2021. 12. 28. 08:22ㆍetc./IT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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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리뷰 *
디자인
반쿄 N10의 첫 인상은, 왜이리 크지? 였습니다. 타 제품군에 비래서 battery가 더 많은 것도 아닌데, case의 크기가 상당했습니다. 즉, 휴대하고 다니기에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제품은 USB type C cable로 충전이 가능하며 연결 시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충전 gauge를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다 충전이 완료되면 4칸이 모두 상시 점멸 되게 됩니다.
case를 open 하면 아래와 같이 두 개의 이어피스를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보시다시피 매우 평범합니다.
성능
음질
음질은 평범하기 그지 없습니다. 중저음이 강조되어 비트 있는 음악을 듣기에 적절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고음이 강조되어 깔끔한 음질을 제공하지도 못합니다. 해상도 역시 높지 못하여 음의 분리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엉망징창의 음질도 아니라 음질에 민감하지 않다면 그냥 소리만 큰 문제 없이 나오면 됐지라고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별 생각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수준의 음질이긴 합니다.
그러나 역시 이런 어정쩡한 음질의 기기를 사용해 청음을 하다가 다른 기기, 즉 예를 들면 애플 이어팟이나 갤럭시 버즈 등의 제품, 을 통해 청음을 하게 되면 바로 아.. 이래서 애플 이어팟같은 제품을 구입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게 됩니다.
즉, 음질은 이보다 더 저렴한 QCY T17 정도의 음질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질에 있어서는 가성비가 좋지 못합니다)
방수
IPX6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물에 담그거나 하는 실험은 해 보지 않았습니다. (내돈내산기기) 그런데, 다른 여러 기능들의 성능을 살펴봤을때, 방수가 과연 될까? 하는 의구심이 스물스물 생기는 제품입니다.
ANC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합니다. 이 제품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ANC를 켜도 이게 켜진건지 꺼진건지 분간이 잘 안될 정도입니다. 즉, ANC의 성능이 매우 낮습니다. 실사용 시 효과가 작아서 ANC를 켜지 않게 되었습니다. 역시 이 가격대의 제품에서 좋은 ANC 기능을 기대하면 안되나 봅니다.
착용감
귀가 좀 커야 안정적으로 착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귀가 작다면, 아마 쉽게 귀에서 빠질 듯 합니다. 애플 이어팟은 귀에 착용하면 잘 안 떨어지고 안정적으로 착용이 가능한데, 이 제품은 귀에 잘 들어갔다고 생각하다가도 고개 몇 번 돌리고 말 몇마디 하면 헐거워지기 시작합니다. 이 제품을 끼우고 길거리에서 통화를 하게되면 제품이 어느 순간 땅에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총평
역시 사람들이 많이 안 찾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유투브 영상에서 이 제품이 좋다고 했던 것을 보고 어느정도 기대하여 구입한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 사람은 100% 협찬 받아서 해당 영상을 찍었다고 확신합니다. 제발 그러지좀 맙시다. 돈 몇만원 더 주고 갤버즈 시리즈나, 좀 더 써서 이어팟 구입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혹은 저가로 구입하실거면 차라리 QCY 제품군을 구입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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